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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유럽~지중해에 가봅시다 => Topic started by: Marilyn on Sep 10, 2025, 10:07 AM

Title: 우리는 10월에 지중해에 갑니다.
Post by: Marilyn on Sep 10, 2025, 10:07 AM
로버트 카플란의 《지중해 오디세이》는 튀니지, 시칠리아, 달마치야,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지역을 겨울철에 탐방했던 경험을 적은 여행기이지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여행기와는 많이 다르다.



  그 차이점은 무엇보다도 원제의 부제인 "역사 및 풍경의 즐거움"이라는 부제 속에 잘 암시되어 있다.



  각설하고, 같은 여행지를 같은 시기에 같은 기간 동안 여행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거기서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 하느냐는 여행자 각각의 능력이나 취향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같은 여행기나 답사기를 읽고도 독자에 따라서는 그 속에서 보석을 캘 수도 있고 쓰레기를 주울 수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는 카플란의 책 《지중해 오디세이》도 예외가 아니며, 그 속에 들어 있을 보석을 캐는 일은 전적으로 독자의 몫이다.
[출처] 지중해 오디세이 (로버트 카플란)|작성자 독서천재 정태유